요즘 가족 여행의 트렌드는 단연 글램핑입니다. 자연과 함께하면서도 불편함은 줄이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죠. 특히 어린아이와 함께할 경우, 위생적이고 안전한 시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 그리고 부모도 쉴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국의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글램핑장을 지역별로 추천해드립니다.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장소만 모았으니, 이번 주말 또는 연휴 계획에 참고해보세요.
수도권: 가까워서 더 좋은 키즈 글램핑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은 이동 거리도 중요합니다. 너무 멀면 아이도 지치고 부모도 힘들죠. 수도권에는 서울 근교에서 당일 혹은 1박2일로 다녀오기 좋은 글램핑장이 다양합니다.
가장 추천하는 곳은 경기도 가평의 '쁘띠프랑스 키즈 글램핑'입니다. 인근 관광지와 함께 즐길 수 있어 동선이 좋고, 글램핑장 안에는 미니 놀이터, 트램펄린, 키즈풀 등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습니다. 객실도 실내 화장실,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이 완비돼 있어 아이 있는 가정에 안성맞춤입니다.
또 하나는 양평의 '달빛소풍 글램핑'입니다. 이곳은 자연 체험을 강조한 글램핑장으로, 계곡과 나무숲 사이에 자리 잡아 계절별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물놀이와 계곡 탐험, 가을엔 낙엽놀이와 불멍이 가능하며, 텐트 내부도 안전하게 구성되어 아이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수도권 글램핑장은 가깝고 시설이 잘 정비돼 있어 첫 글램핑이나 유아동 동반 가족에게 이상적입니다.
남부 지역: 자연과 모험을 동시에 즐기기
남부 지역은 산과 바다, 숲이 어우러진 곳이 많아 자연 친화적인 글램핑장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어 교육적인 면에서도 좋습니다.
전라남도 담양의 '리틀포레스트 키즈 글램핑'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대형 미끄럼틀, 실내 놀이터, 잔디 운동장, 유아 자전거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하루 종일 뛰어놀아도 지루하지 않죠. 부모는 바비큐와 캠프파이어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 거제도의 '네이처 캠프 글램핑'은 바다와 가까워 해양 체험 활동도 가능한 곳입니다. 주변 해변에서 조개잡이나 물놀이가 가능하며, 숙소에서는 키즈 전용 침구, 방충망, 에어컨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자랑합니다. 밤에는 별을 보며 가족 단위로 간단한 천문 체험도 가능해 아이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남부 지역 글램핑장은 대체로 자연과 가까워, 아이의 오감 발달과 자연 감수성 형성에 도움이 되는 장소로 추천됩니다.
강원·충청: 산과 계곡에서의 힐링 글램핑
강원도와 충청도 지역은 높은 산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져 있어 조용하고 청정한 자연 속 힐링 글램핑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강원 홍천의 '숲속아지트 글램핑'은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한 프라이빗한 공간입니다. 이곳은 차량 출입이 제한된 구역 내에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마당과 트램펄린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변에는 작은 계곡이 흘러 여름철 물놀이도 가능하고, 실내엔 키즈 전용 침대와 가드가 설치돼 있어 부모 입장에서 매우 안심됩니다.
충북 제천의 '오크밸리 키즈글램핑'은 가족 단위 전용 존(zone)을 운영해 안전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합니다. 특히 인근에 곤충 체험장, 숲 체험 센터 등이 있어 체험 학습과 연계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사계절 모두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이 지역 글램핑장의 특징은 청정 자연과 안전한 놀이 환경의 조화로, 조용히 쉬면서 아이와도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글램핑은 단순한 ‘숙박’ 그 이상입니다. 아이가 마음껏 놀고, 부모도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자연 속에서의 특별한 경험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전국 곳곳에 위치한 키즈 특화 글램핑장을 선택해보세요. 올여름, 우리 가족만의 작은 모험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